손절4 주식에서 기다림이 가장 어려운 이유 (투자심리, 장기투자, 원칙투자) 솔직히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좋은 종목만 고르면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재무제표 보는 법도 공부하고, 차트 패턴도 익히고,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계좌에 돈이 들어가는 순간, 공부한 것들이 아무 의미 없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결국 주식에서 가장 어려운 건 종목 선정이 아니라 기다리며 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었습니다. 투자심리가 만들어내는 함정제가 처음 주식을 할 때 하루에 계좌를 열다섯 번은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했고, 본전 근처에 오면 '더 내려가기 전에 팔자'는 생각에 서둘러 매도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제가 팔고 나면 주가가 다시 오르는 경우가 반복되었고, 뒤늦게 쫓아가 추격매수를 했다가 또 물리는 패턴이 이어졌습니다.이 현상을.. 2026. 6. 17. 주식을 하며 가장 후회한 3가지 (초보 투자자의 실수와 투자원칙)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니던 사무실 직원이 게임주로 수익을 꽤 많이 내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당시 주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사무실 직원과 같은 종목에 매수 버튼을 눌렀습니다. 기업 이름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이라면 이 문장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는 꽤 쓴맛이었습니다. 팔랑귀 투자가 가장 먼저 가르쳐준 것제가 직접 경험해 보니, 초보 투자자가 가장 빨리 빠지는 함정은 '남의 수 익담'입니다. 당시 직원은 이미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었고, 저는 그 흐름에 올라탔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수한 시점은 그 직원이 들어간 시점과 전혀 달랐습니다. 주가는 이미 고점에 가까웠고, 제가 산 이후부터 주가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습.. 2026. 6. 16. 익절 (이익실현, 매도타이밍, 심리관리) 수익이 나고 있는데도 왜 팔기가 이렇게 어려울까요? 저도 처음에는 이 질문이 이해가 안 됐습니다. 수익이 나면 파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직접 경험해 보고 나서야 익절이 손절만큼이나 어려운 이유를 실감했습니다. 삼성 관련 이슈와 노조 파업 영향으로 주가가 1주일 넘게 흔들리는 걸 보면서, 아직 수익 구간인데도 도무지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익절의 개념과 왜 이게 단순하지 않은가익절은 이익 실현(profit-taking)의 줄임말입니다. 여기서 이익 실현이란 평가 수익, 즉 계좌에 숫자로만 존재하는 미확정 수익을 실제 매도를 통해 내 자산으로 확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5만 원에 산 주식이 6만 원이 됐다면 지금 당장은 1만 원의 평가 수익이 있는 상태지만, 팔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미실현 수.. 2026. 5. 20. 손절 (손절 기준, 리스크 관리, 감정 매매) 주식을 사자마자 주가가 빠지기 시작할 때, 그 불안감은 경험해 본 사람만 압니다. 저도 초보 시절엔 손실 숫자를 보면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르겠지"를 수십 번 되뇌다 결국 1년 넘게 묶여버린 종목이 한둘이 아닙니다. 손절, 즉 손실을 확정하고 종목을 정리하는 결단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손절 기준 없이 버티면 생기는 일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저는 언제 살지만 고민했습니다. 언제 팔지는 솔직히 생각도 못했습니다. 매수하기 전에 손절 기준과 목표 수익 구간을 미리 설정해 두는 것, 이걸 트레이딩 플랜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트레이딩 플랜이란 어떤 조건에서 매수하고, 얼마까지 떨어지면 손절하며, 어느 가격에서 수익을 실현할지 미리 정해둔 투자.. 2026. 5. 18. 이전 1 다음